... TV가이드는 창간 초창기인 지난 81년과 85년 두 차례에 걸쳐 ‘조용필 음악가족’을 조직해 회보발행과 대규모 콘서트 초대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꾸며 왔으나 이제는 회원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주소 이동, 학교졸업 등으로 연락이 안된 팬의 숫자도 많아 세 번째로 음악가족을 공개 모집하는 것입니다...
92년에도 그 이름도 유명한 조용필 음악 가족 모집이 있었군요.
저는 85년 2차 음악 가족이었고, (저에게 조용필님의 세계로 인도한 동네 언니가 81년도 초대 음악가족.)
T셔츠도 500장 선물을 예고했었다니…
1992년이면 저는 팬으로서 약간 혼란기여서 TV가이드의 음악가족 모집 공고를 놓쳤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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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시절에 대구 중앙공원에서 매주 일욜날 오빠 좋아하는 언니들 만나서 모임을 한 기억이 납니다
팬클까지는 아닌듯하고
모여서 오빠 노래하고 사진주고 받고 지하상가가서 오빠 브로마이드 사고 신낫엇죠 ~
그모임에 회장언니가 오빠 조카 이름도 수지엿죠
그 언니 이름도 수지인걸로 기억해요~37년전
그어린 마음에 브로마이드 사서 집도착~
제방 천정에 떡하니 붙이죠 ㅎㅎ
오빠와 늘 함께 하고 싶은 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회장 언니분 이름이 수지... 세련된 이름이었네요 ㅎ
알았으면안 했을리가 없는데~~^^;;;
신곡 카세트 테이프 300장..
이런 추억이 있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저요저요!!
근데 좀.. 흐지부지됐던.. ㅜㅜ
아 이때 티비가이드에도 올라왔었구나..
잠깐만요, 신곡카세트테이프 300장!!
아. 그래서 그때 제가 미발표된 15집 카세트를 받았던건가요??? ㄷㄷ
이거슨 30년이 지난뒤에서야 뒷북을 치고가는 댓글이 맞습니다. 흠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