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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 조용필의 시세차익은 과연 성공이었을까?
작성자 승훈 조회 : 1,023작성일 : 2022.11.24
"김태희·비, 자택 매각 후 시세 차익 32억 봤다"

"노래의신 이승철 130억 들인 부동산 210억 됐다"

"서태지의 300억 시세 차익. 어떤 투자였을까?"

상대적 박탈감이 아니라 상대적 쇼크사에 가까운 이런 기사는 부동산 업체들의 입김이 스며든 보도자료와
대중들에게 로또급 이야기를 전해야 살아남는 언론사들이 만들어 낸다.
오래 전 슈퍼스타 음악인이 여전히 음악작업 관련 기사는 1970년대 실종 아이 전단지처럼 찟어져 남루 할 뿐.

조용필 이라는 지극히 촌스럽고 멋지지 않은 이름 석자를 이용하려는 정치인, 클럽, 노래방, 각종 브랜드까지
끊이지 않았고, 팬만이 그가 왜 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지 않았는지 잘 알고 있을 뿐.
전속 출연료가 압구정동 아파트 값이라는 그 시절 기사를 기억하는 일반인들은 강남 서초 어딘가에
히트곡 챠트 순위만큼의 빌딩이나 부동산이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한다.

금리가 오르고 아파트 값이 급락하고 어쩌고 해도 강남의 토지값은 묵묵히 상승하고 있기에 조용필의
부동산 투자 황금알을 낳았다는 기사를 만나겠지 했었지만,
황망하게도 2022년 무려 75세라는 연세에 감각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보컬만으로도 지금 20대와
주먹다짐(?) 격의 신 곡 '찰나' 뉴스로 다가왔다.

그는 여전히 미련스럽게 독거노인보다 더 집요하게 음악만을 추구하며 살고 있고
유산은 음악 저작권 밖에는 없어 보인다. 그래서 시세차익의 기사를 읽고 감탄하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보고 배울 것은 저렇게 살면 안된다 일지도 모른다.

무조건 음악의 시작과 끝인 바흐의 인생에 관해서 일반인은 잘 모른다. 그가 어떤 생을 살았는지
죽기전에 부동산 몇 야드를 소유하고 죽었는지 아내는 몇 명 이었는지. 그런데 그의 음악은 여전히
클래식 재즈만이 아니라 팝과 가요에서도 끊임없이 재생산 되며 수 많은 음악인을 먹여살리고 있다.

73세 조용필 음악 인생의 시세차익은 실익이 없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정말 바흐와 비교 할 정도의 대중음악인이 한국에 존재 한다는 사실 만으로 그의 시세차익은
영원불멸 아닐지?
pillonly 2022.11.24 13:22:03
세상 물질적인 욕심은없고
음악에 있어서는 세상누구보다
욕심이 많으신 오빠~~
어찌 감히 숫자로 표현하겠습니까~
승훈님 말씀처럼 오빠의 음악인생의
시세차익은 어쩌면 영원불멸이 아닐까요^^
공연 날짜가 가까워 오니
당체 일이 손에 잡히지는 않고
오빠 신곡들로만 머리에 가득차 있네요^^
승훈 2022.11.24 13:50:05
말씀처럼 가장높은 화폐단위 그 이상의 단위가​​​​​​
영원불멸 압니다.
임명기 2022.11.24 13:32:34
승훈님 조용필 님
나이가73
세입니다 오타겠죠
승훈 2022.11.24 13:51:13
70대 중반이 그만 반올림 하고 말았네요.
글 수정 하겠습니다.
임명기 2022.11.24 13:40:03
그분재산은 우리
팬들 아닐가요ᆢ
유봉상 2022.11.24 13:56:24
예전에 서초동혜청빌라시절 들은얘긴데여
아이스크림한개값도안되는가격으로 사먹으라면서
ㅋ돈은잘모르시는듯

구도자와같은길을 가는듯한삶이라고 평론가가말씀하신적이있었는데 공감가는말이였어여
유토피아 2022.11.24 21:21:31
먼말쌈을 하는지 당채.
되도않게 시세차익이란 단어를 조용필한테 억지로붙이고.
자기만족 글이네요
한민경 2022.11.25 16:20:43
수학적으로 약하셔서 ㅎ
예당공연때도 개런티 전부를 쏟아부으셨던 분으로
​​알고 있어서 ㅠ
승훈님 말씀대로 존재자체와 "결 "만으로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