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과 눈물과 추억의 잠실실내체육관이 문을 닫네요.
어제 마지막 홈경기를 끝으로...
농구로 더 유명한 잠실실내체육관이지만(농구대잔치 ㅎㅎ)
조용필님의 공연 무대로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곳!!
때는 1990년 5월,
숱한 고난 속에서 보낸 시간을 딛고서 끝까지 응원한 팬들을 만났던 곳!
의상에 놀라고, 그을린 피부에 놀라고, 낯선 밴드에 놀라고...
얼마나 사연이 많으면
그 당시 신문 기사 제목 중에 이런 것도 있었죠.
'환호와 눈물의 한마당 조용필 재기 콘서트'
팬들은 환호, 눈물, 그리고 재기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있죠.
훗날 이 공연은 두고두고 기억이 되고 재생산되면서 2026년 1월에 공연 실황 라이브가 LP로 재발매되는 위엄도...
그리고,
2016년 다시 찾은 잠실실내체육관
2016년 12월 잠실실내체육관 외벽 모습
이날 저는 3층 끝에서 봤는데,
'추억 속의 재회'가 오프닝으로 흐를 때 (과장 좀 섞어서) 기절할 뻔...
아마도 코멘트 순서에서 90년 추재 콘서트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하셨었죠?
요러한 검정 슈트 핏으로 잠실실내체육관 무대를!!
아듀, 잠실실내체육관.
그렇군요. 아쉬운 마음이네요...ㅠ
90년의 저 황금색 의상은 보고 또 봐도 멋지네요.
2016년의 저 모습은 저도 뵀었는데 이 사진도 완전 심쿵합니다.
어쩜 저리 미남이실까요? ㅎㅎ
2016년의 공연에서 26년 전을 언급하시며 그 당시 13명인가? 쓰러졌었다고...
여기도 있지 않냐며 말씀하시더군요. ㅎㅎ
이 아침 오빠의 멋진 사진들 보니 또 기분이 좋아지네요.
해질무렵님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오빠의 멋진 사진들도 감사해요~^^
핑컬펌?에 하얀옷 입으시고~ 하얀색 머플러~ 까지
정말 최고였어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