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0년을 돌아봤을 때 기타리스트, 음악인으로서의 자신은 어떻게 변화했다고 생각하나?
"예전엔 '잘 치는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소리도 세고, 빠르고, 정확하고 완벽해야 했어요. 제 별명이 '면도날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기타리스트였으니까요. 이전의
제 연주는 서슬 퍼런 날 선 칼이었다면, 조용필 형님을 만난 뒤 그 칼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목표로 하는 지점을 정확히 찌르는 절제의 미덕을 깨달은 거죠. '위대한 탄생'의 리더로서 팀 사운드에 록의 정체성을 심고, 스타디움 공연에 걸맞은 무대 퍼포먼스를 완성해온 과정이 저를 단련시켰죠. 지금은 연주보다 음악 전체를 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어떤 소리가 필요한지,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그걸 아는 게 진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전문 링크
[주말 인터뷰] 데뷔 50주년을 앞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502027451461
최희선님 내년에 연주 데뷔 50주년인데,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네요.
데뷔 50주년...?
(늘 느끼는 거지만 이 분도 말도 안되게 동안 ㅎㅎ)
사비를 들여서 고향 상주시 경천섬에서 록 페스티벌을 네 번이나 열었었네요.
또 매년 7월에는 상주시내 북천공원에서 '북천콘서트'를, 12월에 자선콘서트를 열었었고요.
최희선님이 기타를 처음 잡은 게 다섯 살...
초등학교 4학년 때 벤처스의 '파이프라인'을 처음 연주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하시니...
(오빠도 방송에서 임성훈님과 이 곡을 연주하셨는데... ㅎㅎ)
이 분도 오빠처럼 천재성과 노력형이 결합된 분이 아니실런지...ㅎㅎ
조용필님을 만나서 그 칼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목표로 하는 지점을 정확히 찌르는 절제의 미덕을 배웠다는 그 말씀이
감동으로 와 닿습니다.
해질무렵님 ! 좋은 기사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