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애 처음으로 가왕님의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와 저의 일생에 있어서 오늘 최고의 날로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올해 74세 연세이신데도 지치시지 않는 열정에 감탄하고 공연 사운드와 무대에 또 감탄 연속으로 감탄까지 하고 왔네요
락페스티벌 못지 않은 열기를 선보인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초역대급 레전드 공연!
지금 집에 와서 후기 남기면서도 그 열기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ㅎ
최고의 주말을 선사한 가왕님 그리고 응원피켓 나눔하신 팬클럽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생애 첫 조용필님 콘서트라고 하시니...
불꽃 같은 콘서트였을 거라 확신합니다.
아시아의 불꽃
그리움의 불꽃
그 모든 불꽃을 다 합친 것 보다 더 뜨거운 불꽃!!
내년에 락페에서 공연하셔야겠어요
여름으로 기억해요 체조경기장에서요
청춘시대 여행 모나리자 바운스
등등 신나는 노래 5곡만 불러주셔도 젊은이들 다 뒤집어 질텐데 ㅋㅋㅋ
저는 2층 중앙구역에서 봤는데 저의 앞줄에 2-30대로 보이는 커플이 여럿 보였고 뒷줄에는 중3 남학생이 엄마와 즐겁게 스탠딩을 즐기고 그 옆으로도 20대로 보이는 청년들이 콘서트를 즐기더군요.
한동안은 일상 생활 하실때도 콘서트 여운에서 해어 나오지를 못해서 힘드실 겁니다
하지만 그 힘듬이 너무 행복합니다 ^^